빅테크 기업들이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쟁사의 진입을 차단하는 일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 애플의 앱스토어가 자신들의 결제(IAP)만을 강요하는 것도 크게 보면 빅테크들의 독점력의 폐해 이죠. 이때문에 소비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공정’ 하다고 믿지 않습니다.
한국의 언론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OTT에도 빅테크 간의 경쟁이 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의 치사한(?) 경쟁이 그것입니다.
2015년 1차 냉전 : 상대방 서비스를 제거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마존은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애플TV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아마존가 개발한 동일한 제품인 Fire TV 스틱과 셋톱박스 판매를 우선 장려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