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미디어 산업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합병이 승인되었습니다.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여 국내 OTT 서비스의 1위와 2위가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언론들은 두 회사의 합병을 ‘넷플릭스 대항마’라고 표현하며 미디어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티빙 웨이브 합병

아래의 시장 점유율 수치만으로 보면, 합병이 성사될 경우 넷플릭스의 33.9%에 가까운 33.5%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합산 수치에 불과합니다.